▲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과 양희경이 목놓아 울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52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병을 알게 돼 자책하는 차순금(양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은 차순금이 자신 탓이라며 자책하자 "아픈게 왜 네 잘못이냐. 그런 거 아니다. 내가 못나서 그런 거다. 내가 날 잘 못 살펴서 그런 거다. 네 탓 절대로 아니다. 네가 계속 이러면 내가 몸둘 바를 모르잖아. 순금아 그만해"라며 차순금을 달랬다.
차순금은 그제서야 차순봉을 보며 "오빠. 정말 미안해요"라며 오열했고, 차순봉은 "내가 미안하지. 네 맘 아프게 해서 내가 미안해 죽겠다"며 함께 울었다.
어떡하냐며 자신을 잡는 차순금에 차순봉은 "괜찮잖아. 나 아직 멀쩡하잖아"라며 위로했고, 차순금은 차순봉에 안겨 "불쌍한 우리 오빠. 평생 홀애비로 살다가. 우리 오빠"라며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