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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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1-2위 맞대결서 웃었다…6점차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5.02.14 18: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도로공사는 14일 홈코트인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23, 25-16)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선두 도로공사가 승리하면서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18승7패(승점52)로 현대건설(승점46)을 멀찍히 밀어내며 우승을 향한 힘찬 행진을 이어갔다. 

서로 한세트씩 나눠가진 3세트, 도로공사가 패색이 짙던 경기를 역전하면서 사실상 승패가 나위었다. 3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펼치던 도로공사는 폴리와 양효진에게 내리 점수를 헌납하며 17-22까지 벌어졌다.

역전을 허용할 위기서 저력을 발휘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리 7점을 따내면서 세트포인트를 가져갔고 니콜이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확실하게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4세트 현대건설에 고작 16점만 허용하며 경기를 끝냈다. 니콜이 양팀 통틀어 최고 득점인 36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문정원(10득점)도 25경기 연속 서브 득점 행진에 성공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도로공사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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