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 최대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USA투데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개팀의 주요 영입과 방출, 주목할 선수, 유망주, 주요 화두 3가지를 소개했다.
이 중 피츠버그의 주요 영입 선수와 '봄에 주목해야 할 선수'에 강정호가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좌완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A.J. 버넷,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1루수 겸 외야수 코리 하트, 우완투수 레다메즈 리즈,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션 로드리게스와 함께 팀의 주요 영입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강정호는 '이번 봄에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히며 피츠버그 시즌 운영에 있어 주요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 매체는 "내야수 강정호는 한국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번째 야수로 피츠버그와 4년 1100만 달러(약 121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넥센히어로즈에서 타율 3할5푼6리와 40홈런을 때려냈다"고 소개했다.
'일발 장타'가 가능한 강정호가 한국프로야구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빅리그에서 보여준다면 피츠버그의 내야진과 타선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강정호가 주목할 선수로 선정된 것 역시 그를 향한 관심이 잘 드러낸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피츠버그의 주요 화두로는 팀 내 최대 외야 유망주 그레고리 폴랑코가 정착 여부와 함께 지난해 3루에서 1루로 포지션 변경을 한 페드로 알바레즈가 장타력을 회복하고 1루에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와 현재 비어있는 4선발과 5선발 자리를 꼽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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