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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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이정신 성적 위조에 '가족 갈등 폭발'

기사입력 2015.02.12 22:41 / 기사수정 2015.02.12 22:41

▲ 고맙다 아들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정신의 성적 위조에 가족 갈등이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 2부에서는 장시우(이정신 분)의 성적 위조 사실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은희(이아현)는 장시우의 명문대 불합격 사실을 알고 장시우가 1년 동안 다녔던 기숙학원을 찾아갔다. 홍은희는 장시우가 1년 동안 모의고사도 안 보고 자신의 연락처도 마음대로 바꿔놓은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장형준(최진호)은 골프채로 집안 물건들을 다 부수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다. 장형준은 모든 것을 홍은희 탓으로 돌리더니 장시우가 금고에서 돈을 가져간 것을 알고는 아들을 절도범으로 신고하겠다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장형준은 돈을 훔쳐간 게 자식일 경우에는 죄가 없다는 경찰의 설명에 난동을 피우다 밖으로 나왔다. 장형산(이대연)은 아들을 신고하겠다는 장형준을 어이 없어 했다. 장형준은 "이게 다 형 때문이다"라고 반발했다.

아들 문제로 제정신이 아닌 장형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신이 의사가 되기까지 뒷바라지한 장형산에게 그동안 든 비용을 이자까지 해서 주겠다고 나섰다. 장형산은 눈시울을 붉히며 장형준의 뺨을 때리고 먼저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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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진호, 이아현, 이대연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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