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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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스몰링이 구한 맨유, 번리에 3-1 승

기사입력 2015.02.12 07: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번리를 3-1로 꺾었다. 교체 투입된 크리스 스몰링이 2골을 터트렸고 로빈 판 페르시가 한 골을 더 보탰다.

경기는 번리가 주도했다. 맨유는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4분에는 필 존스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스몰링을 급히 투입하는 변수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득점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전반 5분에 웨인 루니의 코너킥이 라다멜 팔카오를 거쳐 스몰링의 헤딩골로 마무리됐다. 전반 11분에는 번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에는 달레이 블린트 마저 쓰러지면서 안드레 에레라를 투입하는 등 맨유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을 조짐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몰링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맨유에 끼었던 먹구름들을 제거했다. 전반 추가시간 앙헬 디 마리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스몰링이 헤딩골로 연결해 2-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리드를 잘 지켜가던 맨유는 후반 36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판 페르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3-1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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