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에인절스가 외야수 맷 조이스(31)와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조이스가 에인절스와 1년 475만달러(약 51억원)에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이스는 연봉 협상 자리에서 520만달러(약 56억원)를 제시했지만 에인절스는 420만 달러(약 45억원)를 내놨다. 결국 둘은 중간지점인 475만달러에서 합의를 이뤘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4년 연속 연봉 조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연봉 조정 대상자들과의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조이스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5푼 88홈런 29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 타율 2할7푼7리 19홈런을 때려내면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템파베이에서 코너 외야수로 140경기 출전해 타율 2할5푼4리 9홈런을 쳤다. 시즌 종료 후 우완 불펜 투수 케빈 젭센과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조이스는 어깨 수술을 받은 조쉬 해밀턴이 복귀하기 전까지 좌익수로 외야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맷 조이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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