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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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본색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5.02.10 01:32 / 기사수정 2015.02.10 01:32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본색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7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황자 격투 대회를 앞두고 왕욱(임주환)을 비롯해 동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다. 왕소는 황자 격투 대회가 형제들의 우애를 다지기 위함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황자들은 큰 형님의 말을 비웃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왕소를 제외한 황자들은 이번 황자 격투 대회로 황제 자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 왕욱은 왕소가 왜 황제 자리를 욕심내는지 묻자 "황제만이 자신의 사람을 지킬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왕소는 "황제가 할 일은 세상에 썩은 근본을 베어내는 거다. 이 나라의 노비들을 황제의 백성으로 귀속시키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뽑아 이 나라를 위한 황제를 위한 사람들로 대전을 가득 채워 한 나라가 미래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나라 고려의 지존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왕소는 "호족들을 다 죽여야 가능한 일이다.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황제의 손에 피를 묻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왕소를 무시했다. 왕소는 "그 방법밖에 길이 없다면 가야지. 그게 이 세상에 칼이 필요한 이유고 그게 한나라의 역사에 피의 군주가 필요한 이유다"라며 왕욱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임주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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