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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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패' 강성형 대행 "많은 선수에게 기회 줄 것"

기사입력 2015.02.09 21:44 / 기사수정 2015.02.09 21: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LIG손해보험 강성형(45) 감독대행이 데뷔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강성형 감독대행이 이끄는 LIG손해보험은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1-3(25-21 19-25 20-25 21-25)으로 패배했다.

강성형 대행은 경기 시작 전 "(문용관 감독 사퇴에 대해) 마음이 무겁지만 경기를 해야하는 만큼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자고 선수들에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IG손해보험은 연이은 서브범실과 공격 범실로  공격흐름을 가지고 오지 못해 1세트를 잡았지만 나머지 세트를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강성형 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이 상대 서브를 공략하려고 노력했는데 범실 때문에 그 효과를 못 본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수비가 탄탄해 분위기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행은 "순위는 많이 쳐져 있는데, 앞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을 줄 계획이다"며 "김요한의 부진이 길어져서 이강원을 넣었는데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세터 부분도 3명을 돌아가면서 출전시킬 것이다. 노재욱이 오늘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했지만 나중에는 스타팅으로 기용해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팀 색깔에 대해 "발목을 잡는 것이 서브다. 오늘 한국전력은 수비가 되면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우리도 높이 싸움에서는 지지 않는다"며 "네트 밑 기본기 싸움에 충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LIG손해보험 선수단 ⓒ LIG손해보험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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