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9 13:33
조재윤-정석용-공정환은 '블러드'에서 각각 간담췌외과 전문의 역을 맡아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과 각양각색의 연기 호흡을 펼친다.
특히 세 사람은 항상 붙어 다니며 뱀파이어 외과의 안재현과 원수나 연적으로, 또 때로는 의도치 않은 조력자로 다채로운 관계를 맺고, 스토리 전개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먼저 조재윤은 간담췌외과의 절대 권력이었지만, 안재현의 등장으로 2인자로 밀려난 간담췌2외과 과장 우일남 역으로 분해 첫 의사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희극 연기 내공을 자랑한 바 있는 조재윤은 '블러드'에서 근엄한 척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의사로 변신한다.
'블러드'의 코믹을 담당할 공정환은 구혜선 바라기 제라드 김 역을 맡았다. 시트콤 '소울 메이트'를 시작으로 여성을 좋아하고 연애를 즐기는 자유분방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공정환은 이번에도 태민 암병원 최고 미녀 의사 구혜선에게 푹 빠져 쉴 새 없고 맥락 없는 애정공세를 퍼 붓는다. 공정환 특유의 능글맞은 구애에 구혜선을 비롯해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귀띔.
정석용 또한 '블러드' 공식 코믹 캐릭터 이호용 역을 맡았다. 여타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카리스마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인물. 1그램의 무게감도 없는 덜떨어진 캐릭터로, 바보 같고 눈치 없고 여자를 밝히는 푼수 떼기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줄 예정이다.
제작사 IOK 컴퍼니는 "관록과 개성을 두루 갖춘 명품 조연들이 블러드에 대거 합류, 적재적소에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부여 할 것이다"라며 "신스틸러들의 눈부신 활약을 본방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블러드'는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한 뱀파이어 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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