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9 08:38 / 기사수정 2015.02.09 08:38
지성은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을 연기하고 있다.
9일 ‘킬미, 힐미’ 측은 지성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인격에 따라 천차만별 비주얼을 한 지성은 극 중 상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빚어내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매사 진지한 성격의 차도현을 연기하던 지성의 귀요미 표정 퍼레이드가 눈에 띈다. NG가 나자 멍한 눈빛을 한 채 입에 공기를 한껏 넣고 입술을 내밀었다. 황정음(오리진 역)과 상담을 하는 장면에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린 채 놀란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지성이 깜찍한 토끼 잠옷을 입고 17살 여고생 요나로 변신했을 당시 모습도 인상적이다. 정신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던 모습들과는 달리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하고 촬영 후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에서 진중한 열정이 드러났다. ‘요나 틴트’를 입술에 바르는 모습에서는 요조숙녀 같은 새침함이 엿보인다.
제작진는 “‘킬미, 힐미’ 속 7중 인격과 더불어 현장에서 지성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에 스태프들도 ‘지성앓이’에 푹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지성의 마인드가 현장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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