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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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괴물'도 잡았다…韓영화 역대 2위 등극

기사입력 2015.02.08 09:2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53일 째인 지난 7일 누적 관객 1302만 3664명을 돌파했다.
 
이는 '괴물'(누적 1301만974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국제시장'의 이 같은 스코어는 '명량'(누적 1761만1963명), '아바타'(누적 1362만4328명)에 이은 역대 3위의 기록이다.
 
특히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 주말을 맞이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일화에는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제시장'은 5일 개막한 ‘제 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윤제균 감독과 여주인공 김윤진이 전 세계 관객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영화제를 찾는 전 세계 관객들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굳세게 살아온 평범한 아버지의 감동 드라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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