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션 이적이 소극장 공연 예매 2분만에 4천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7일 이적은 SNS를 통해 "3월에 여는 소극장 콘서트 '무대' 총 20회 티켓이 예매오픈 2분 30초만에 전석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머리숙여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공연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 공연 관계자는 "이적은 그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특히 학전블루 소극장은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이적 소극장공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12000여 유료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한편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오는 3월 4일 부터 29일 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총 20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이적 ⓒ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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