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5년에도 아드리아노(28)가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전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드리아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아노는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32경기에 나서 27골을 넣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대전의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팀의 핵심이자 주포로 자리매김한 아드리아노에 대해 대전은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계속해서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아드리아노가 잔류와 해외 이적을 두고 고민을 하면서 재계약이 늦어졌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며 재계약이 성사됐다. 대전은 아드리아노를 지키면서 올 시즌을 대비한 전력 구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아드리아노의 재계약 소식을 고대했던 대전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됐다.
계약서에 사인한 후 아드리아노는 "기다려준 구단과 팬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작년과 무대는 다르지만 클래식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드리아노 ⓒ 대전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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