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6 00:01 / 기사수정 2015.02.06 00:0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최정원이 민낯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해 '생고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문식은 첫 방송을 앞둔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호흡을 맞춘 최정원에 대해 공주병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이문식의 말에 "제가 그러느냐"라고 발끈하더니 "사실 당시 민낯으로 촬영을 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제작진에게 괜찮은지 계속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방송에서 내려놓는 게 처음이라서 뭔가 다 벗겨지는 기분이더라. 거울을 보다가도 어떨 땐 쳐다보지도 않았다. 상황이 열악하고 힘들어서 내려놓게 만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놓은 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 4차원 공주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정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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