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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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신세기 지성, 주치의 된 황정음에 분노 '눈물'

기사입력 2015.02.05 22:12 / 기사수정 2015.02.05 22:12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에게 분노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0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나타나 오리진(황정음)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는 침실에서 함께 잠든 오리진을 보고 분노했다. 오리진은 "얼마 전부터 차군 주치의야"라고 설명했고, 신세기는 "날 죽이려고. 날 없애려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리진은 "차군과 신군 사이의 공평한 중재자가 되려고 하는 것 뿐이야. 차군과 신군은 서로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라며 만류했고, 신세기는 "둘 중 하나가 없어져야 끝나. 넌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고. 내가 사라져도 좋아?"라고 물었다.
 
오리진은 계속해서 차도현과 신세기의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애썼지만, 신세기는 "차도현에게 완전히 빠졌군. 차도현이 순수한 의도로 널 여기 뒀다고 생각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신세기는 "차도현은 널 인질로 잡은 거야. 자기 여자를 지키기 위해. 날 협박하기 위해. 어리석게도 넌 거기에 걸려들었어. 내 세상을 무너뜨렸으니 차도현의 세상도 무너져야지"라고 경고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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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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