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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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선제골' 레알, 세비야에 힘겨운 2-1 승리

기사입력 2015.02.05 06: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어렵사리 세비야를 따돌리고 선두를 수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18승3패(승점54)를 기록하며 주말 있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두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정지 징계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2골을 끝까지 잘 지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전반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최근 세비야의 흐름이 좋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얼었는지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마르셀루의 얼리 크로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문전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불안함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세르히오 라모스가 햄스트링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첫 골의 주인공인 하메스도 다리를 절면서 교체가 됐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대신 투입된 헤세 로드리게스가 전반 36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뒤늦게 발동이 걸린 세비야의 반격에 진땀을 흘렸다. 후반 중반 들어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주도권을 세비야에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종료 10분을 남기고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만회골까지 허용했다.

남은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고 공세를 펴는 세비야를 막는 데 급급했다. 온몸을 날리는 수비 덕에 추가실점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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