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19,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 8강에 올랐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호주 버니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몰도바의 라두 알보트(166위)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 상대에 2-3으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하던 정현은 자신의 게임을 지켜 3-3을 만든 뒤 연달아 게임을 가져오며 6-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선을 잡은 정현은 2세트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가며 쉽게 마무리했다.
지난주 홍콩 챌린저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도 8강에 오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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