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살인의뢰' 김상경이 관객 공약을 전하지 않았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용호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김성균은 이날 관객 공약에 대해 "400만 관객이 넘으면 집에서 관객 4명을 초청해 파티를 열겠다. 비용은 제가 지불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승아는 "450만이 넘으면 특정 영화관을 선정해 팝콘과 콜라를 다 쏘겠다"고 했고, 박성웅은 "400만이 넘으면 팬들에게 맥주를 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상경은 "이번에는 관객 공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김현주에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40%가 넘으면 김현주 씨를 결혼 시키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지만 실제로 시청률을 넘겨 곤란에 빠졌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이 견뎌낸 3년의 시간, 그 후 그들을 둘러싸고 또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렸다. 오는 3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살인의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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