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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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첫 불펜피칭서 154km "거의 완성됐다"

기사입력 2015.02.04 10:49 / 기사수정 2015.02.04 10: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대은(26)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지바 롯데에 입단한 얼짱 한국인 이대은이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국 지난해 12월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와 1년 연봉 5400만엔(약 5억원)의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로 넘어왔다.

이날 이대은은 포수를 세워놓고 30개의 공을 던지며 호흡을 맞췄다. 이대은은 이날 188cm 장신에서 나오는 최고 154km 강속구를 뿌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훈련을 마친 이대은은 "몸 상태는 좋다. 비록 포수를 앉혀 놓고 던진 것은 아니지만 거의 완성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대은의 공을 본 이토 쓰토무 지바 롯데 감독도 "공이 움직임이 예쁘지 않고 강해 치기 힘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은 ⓒ지바롯데 마린스 공식 홈페이지]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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