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3 11:00 / 기사수정 2015.02.03 11:00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장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2군 선수단은 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한다. 괌 전훈캠프를 마치고 2일 귀국한 삼성 본진이 4일 2차 캠프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기 때문에 1차 전지훈련 장소였던 괌의 레오팔래스리조트를 2군 선수단이 이어서 사용하게 된다. 2군 선수단은 훈련을 마치고 오는 27일 귀국한다.
관계자는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지훈련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프로선수가 지녀야 할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최근에는 2군 해외 전지훈련이 한국프로야구 전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괌 캠프 기간 휴식일은 세 차례 뿐이다. 선수들은 매일 오전, 오후, 야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코칭스태프, 선수,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총 35명 규모로 캠프가 꾸려진다.
한편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추벽 제거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채태인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 때문에 1차 캠프에 늦게 합류했던 진갑용은 괌에 남아 2군 선수들과 좀 더 훈련할 계획이다. 채태인과 진갑용은 오는 10일 오키나와에 차려진 1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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