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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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학범슨'의 눈에 든 수비수 성남 한상현

기사입력 2015.02.02 16: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남FC가 지난 시즌 부천FC1995에서 뛰던 수비수 한상현(23)을 영입했다.

한상현은 성남 풍생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유스 출신으로 풍생고 시절 2009년 대교눈높이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후 대학에서도 팀 중심으로 활약한 한상현은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고 부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성남은 투명한 선수 선발을 위해 전지훈련지인 순천에서 꾸준히 선수 테스트를 진행했고 한상현은 선수 선발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김학범 감독의 눈에 들어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센터백으로 신체조건과 밸런스가 좋은 한상현은 "성남 출신으로 성남에 입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올 시즌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은 14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태국으로 넘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준비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한상현 ⓒ 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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