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故폴 워커의 생전 모습이 담긴 '분노의 질주7(Fast & Furious 7)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7'의 제작배급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1일(이하 현지시각) '슈퍼볼' 경기에 맞춘 30초 짜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은 폴 워커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차를 몰고 거침 없이 질주하는 그의 모습을 이제 볼 수 없다는게 아쉬움을 더한다.
'분노의 질주7'에 출연한 배우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영화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봐 달라"며 "우리는 너를 생각할 것..."이라며 고인을 그리워 했다.
폴 워커의 유족들 또한 그의 트위터를 통해 "가족들은 영원하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을 기렸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2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던 '분노의 질주7'은 제작이 일절 중단됐고, 이후 그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재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4월 북미 개봉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