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시청률이 주춤하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일밤'은 야심차게 내놓은 새코너 '애니멀즈'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에도 불구하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9%)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애니멀즈'의 '곰 세마리' 코너에서 소녀시대 유리는 아기 판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교를 피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리는 아기 판다를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아기 판다의 귀여움에 '무장해제'된 것. 유리는 자신이 낯선 아기 판다가 자신을 깨물자 잠시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아기 판다와 친해지기 위해 애교를 피웠고, 아기 판다도 유리의 무릎위에 올라와 앉으며 서로 친해지는 모습이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에서는 에프엑스 엠버의 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군대 용어를 이해못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엠버는 이후 씩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엠버는 생활관에서 군복에 주기표 달기 바느질을 가장 신속하게 마쳐 칭찬을 받는 가 하면, 각개전투의 장애물 코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또 분대장으로부터 "후보생은 처음이 아닌 것 같다"는 칭찬을 받는등 완벽한 적응을 선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6.4%,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8%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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