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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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박상원·이미숙 포옹에 충격 "쇼였느냐"

기사입력 2015.02.01 22: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박상원의 외도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2월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고연화(장미희 분)가 남편 이영국(박상원)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고연화가 췌장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을 알고 이혼 생각을 접은 상황이었다.

이영국은 고연화에게 과일을 사다 주는 등 다정하게 행동했고, 고연화는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감동 받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정시내(이미숙)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식당에서 일하는 그를 도우려 했다. 이영국은 정시내에게 커피숍을 차려주기 위해 건물 계약서가 담긴 서류 봉투를 준비했고 정시내는 이를 거절하고자 이영국의 회사를 찾았다. 이영국은 자신의 도움을 모질게 거절하며 눈물을 흘리는 정시내를 끌어안았다.

이 때 이영국에게 꽃을 주기 위해 회사를 찾은 고연화가 이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와 쓰러지는 등 배신감을 느낀 고연화는 이영국이 자신이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알아챘다. 고연화는 “나한테 잘해 준 거, 내가 죽을 병 걸려서 불쌍하니까 쇼한 거네요. 난 그런 줄도 모르고”라며 차갑게 내뱉었다.

이후 그는 방에서 수면제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결국 병원에서 깨어나게 됐다. 필순(반효정)은 삶을 포기하려는 고연화에게 “네 아들은 보고 죽어야지.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고백, 고연화를 놀라게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박상원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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