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이 1일 업무에 복귀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1일 오전 9시경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KE1107편에 승무원으로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복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창진 사무장이 국내선 노선으로 복귀한 데 대해 대한항공 측은 "일반적인 업무 순환에 따른 것"이라며 "장거리 노선만 탑승하면 힘들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단거리 노선과 장거리 노선을 번갈아 탄다"고 설명했다.
박창진 사무장의 업무 복귀는 최근 한진그룹 소속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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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 YTN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