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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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5R 활약예고 "몸 자체 느낌이 다르다"

기사입력 2015.02.01 19:50 / 기사수정 2015.02.01 19: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몸 상태가 작년과 같습니다."

양효진(27,현대건설)이 남은 시즌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양효진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15득점(공격성공률 57.89%)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3-0(25-14 25-19 25-22)으로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양효진은 "4라운드 끝나고 감독님께서 센터를 많이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터 염혜선에게도 이런 것을 많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현대건설의 센터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공격에서는 양효진이 상대를 괴롭혔고, 수비에서는 김세영이 블로킹 7개를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을 묶었다.

양효진은 "공을 때리는 것도 이전보다 좋다. 올시즌 생각도 많고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즌이었는데 작년과 같은 몸상태로 되돌아온 기분"이라며 "결과가 말해 줄 것이다. 마음의 준비는 됐다"고 남은 5라운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효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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