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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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사생팬 소녀 안요나 변신…황정음과 몸싸움

기사입력 2015.01.29 22:50 / 기사수정 2015.01.29 22:50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의 새로운 인격이 나타났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8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새로운 인격 안요나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갑작스럽게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했다.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을 차로 이동시키며 "집에 가면 어떤 인격이든 내가 상대해줄 테니까. 알죠. 내가 차도현 씨 인격 요나 빼고 다 만나봤다는 거"라고 말을 걸었다.
 
이때 차도현의 새로운 인격 안요나가 나타났고, "그만 좀 불러. 너는 정말 시끄러워. 말도 많아"라고 쏘아붙였다. 당황한 오리진은 "너 누구야?"라고 물었다. 요나는 "나? 요나. 안요나"라며 눈을 치켜떴다.
 
오리진은 요나에 대해 설명해준 차도현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차도현은 "17살. 요섭 인격의 쌍둥이 여동생. 석호필 박사가 붙인 별칭 고통의 관리자. 엄청난 고통을 받았지만 상황을 크게 만들지 않고 조용히 보내야 할 경우 요나가 나타나서 흡수해버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진은 "안심해도 되겠네. 위험한 인격은 아니잖아요"라고 물었고, 요나는 "요나가 안 위험하다고요? 저한테는 가장 위험한 인격입니다. 공부에는 관심 없고, 아이돌 사생팬 노릇을 하는 17살 소녀라는 거"라며 걱정했다.
 
특히 안요나는 아이돌그룹을 보기 위해 차에서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오리진과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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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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