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장혁에게서 증표를 발견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4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에게서 증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왕소가 중국 후진 개봉에서 가짜 혼례식을 치르기까지 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망연자실했다. 왕소에게 실망한 신율은 왕소가 다시는 청해상단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했다. 왕소는 신율이 왜 그러는지 몰라 화를 내며 청해상단에 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왕소는 아버지 왕건(남경읍) 시해 사건과 관련해 청해상단에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난감해졌다. 왕소는 일단 청해상단에 들어가 신율의 오라버니 양규달(허정민)과 술을 마시더니 만취한 채 주사를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왕소는 신율의 호위무사 경(정우식)에게 업혀 청해상단의 한 창고에 눕혀졌다. 신율은 창고에서 나오려다가 뒤돌아 왕소를 보고는 놀랐다. 왕소의 목에 5년 전 자신이 행운을 부르는 부적이라고 말하면서 왕소에게 줬던 옥나비가 걸려 있었기 때문.
신율은 자신도 지니고 있던 옥나비를 만지며 "잊지 않았어. 개봉의 그 날을. 개봉의 신부를"이라고 말했다. 신율은 옥나비를 통해 왕소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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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