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선수들과 팬들이 모여 함께 유니폼 화보를 촬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은 지난 23일 선수들과 팬들을 함께 한 화보에 담으면서 올 시즌에도 팬들을 위한 밀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 서울은 'FANsation(FAN+Sensation)'이란 컨셉으로 팬 참여형 마케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올 해도 그 동안 선수단만이 참여했던 시즌 화보촬영을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기획을 선보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촬영에서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4명의 주인공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고명진, 윤일록, 정조국, 이석현, 오스마르, 에벨톤과 함께 올 시즌 화보촬영을 함께 진행했다.
함께 한 FC서울 선수들 역시 팬들과 대화를 하고 셀카도 찍으며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노력했다. 덕분에 화보촬영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화보 촬영 모델로 함께한 팬 송미정 씨는 "이런 특별한 경험은 팬들로 하여금 평생 팬으로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선수로 함께 한 윤일록은 "팬들과 함께 화보촬영을 한다는 말에 너무 설레었다"고 전하면서 "팬들이 있기 때문에 서울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스킨십 기회를 많이 가져 팬들이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팬세이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서울 화보촬영 ⓒ 서울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