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6 14:37 / 기사수정 2015.01.26 15: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이 27일 100회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TV조선의 예능·교양 프로그램 중 100회를 넘어선 것은 '대찬인생'이 최초다.
최근 진행된 '대찬인생' 100회 녹화에서 MC 박종진과 안선영은 "그동안 '대찬인생'을 빛내주신 대찬 인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고 성원해주고,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대찬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4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대찬인생'은 대차게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들의 우여곡절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주목을 받았다. '행복전도사' 정덕희의 인생 스토리로 출발한 '대찬인생'은 초반 '대도' 조세형과 그의 전처 초연 스님, 배우 김희라와 아내 등 일명 '눈물의 조강지처'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초등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노래만은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가수 박인수의 눈물겨운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시청 소감은 물론 각종 기사들이 쏟아졌고, 어렵게 준비하던 콘서트도 성공리에 열리기도 했다.
'대찬인생'은 유명인의 삶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었다. '전과 30범 복싱코치', '시각장애인 작가', '빌라왕', 탈북자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일반인 게스트들의 눈물겨운 인생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TV조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대찬인생' 100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이 출연한다. 박근령은 대통령의 가족으로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와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의 숨겨졌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TV조선 '대찬인생'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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