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전설의 마녀'가 30%대 시청률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30.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0.3%)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는 차앵란(전인화 분)이 마태산(박근형)과 다툰 후 마씨네 일가를 뛰쳐 나왔다.
이날 차앵란은 마태산과 다툰 후 호텔로 들어갔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30년전 마태산과의 인연이 드디어 밝혀진 것.
과거 차앵란에게는 이상우라는 사시 준비생의 약혼남이 있었지만, 유부남이었던 마태산의 열렬한 구애를 받았다. 결국 마태산은 이상우가 보는 앞에서 차앵란을 끌어 안아 그의 질투심을 자극했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돌아선 그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만들었다.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에 차앵란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상우씨. 당신 피값 내가 반드시 받아 내겠다"라며 마태산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4%,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3%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