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시청률 17.2%…동시간대 1위 '굳건'

▲ 해피선데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지난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같은 수치다.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신년 특별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동태 체험을 하게 될 1인을 가리고자 최승돈, 김동성이 중계를 하는 가운데 감자 뜀박질 경기를 펼쳤다. 꼴찌를 한 김종민은 잠수복을 입고 매바위 인공 폭포의 빙벽을 올라 동태 공주를 구출해 와야 했다. 

김종민은 평소 고소공포증 탓에 앞서 빙벽 오르기를 포기한 적이 있는 터라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발한발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김종민에게 옆에 계산식으로 된 부분을 알려주며 응원했다. 

김종민은 차태현 덕분에 안정적인 루트를 확보해 마침내 동태공주가 있는 곳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밑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인간 승리다", "종민이가 성공할 줄이야. 뭔가 울컥하다"면서 김종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4,런닝맨)'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일밤(애니멀즈,진짜사나이)'은 6.2%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김종민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