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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선발 10승 목표…오타니와 대결 기대"

기사입력 2015.01.25 11:27 / 기사수정 2015.01.25 11: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대은(25, 지바롯데)이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5일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이대은이 전날 일본에 도착했다"며 "이대은은 시속 154km를 보유한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대은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발로 나서 두 자리 승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지난해 10승-10홈런의 기록을 남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0, 니혼햄)와의 대결을 열망하기도 했다.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 컵스와 81만달러(약 8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 도전에 나선 이대은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141경기 출전 40승(37패)을 올렸다.

빅리그 무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이대은은 일본 무대로 눈길을 돌렸고 지바롯데 마린스와 1년 연봉 5400만엔(약 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 매체는 이대은의 준수한 외모에도 관심을 보였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188cm의 장신에 한류 스타에 버금가는 미남이다. 배우 이민호를 닮은 그의 외모에 공항에 있던 여성들이 기념 촬영을 부탁했다"고 주목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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