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샘 시실리아(29, 미국)가 아키라 코라사니(33, 스웨덴)를 한 방으로 제압했다.
시실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OX 14 페더급 매치에서 코라사니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두 선수는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했다. 초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간혹 기회를 엿봤다. 시실리아가 라운드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코라사니는 뒷걸음 치며 수세에 몰렸다.
그러던 1라운드 1분 34초, 코라사니를 몰아 세우던 시실리아는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시실리아는 키쿠노 카츠노리(34, 일본)에게 당했던 서브미션 패배를 만회했다.
경기 전 "코라사니는 포기를 잘 한다"고 도발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낸 시실리아의 화끈한 타격이 돋보였다. 이와 달리 코라사니는 맥스 할러웨이(22, 미국)에게 당한 패배에 이어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키라 코라사니(좌)와 샘 시실리아 ⓒ UFC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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