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뛰었던 하이로 어센시오(31,前 KIA)와 J. D. 마틴(32,前 삼성)이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24일(한국시각) "어센시오와 마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어센시오는 지난시즌 KIA의 외국인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46경기에서 4승 1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로 부진했다. 7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마무리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지 못한 어센시오는 시즌 종료 후 퇴출됐다.
마틴은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나와 9승 6패를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도 등판하며 팀의 통합 4연패에 기여했지만 재계약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체결한 어센시오와 마틴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어센시오-마틴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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