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서장훈 "혼이 빠지는 기분, 처음 느껴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치원이 찾아 온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예능 '일밤-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강아지와 어린아이가 공존하는 신개념 유치원이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6명의 아이들과 6마리의 강아지를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편곡가 돈스파이크, M.I.B 강남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돌보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큐 '아마존의 눈물'의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현철 PD는 지난 22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부모님들이 한 번 보내고 싶은 유치원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혀,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귀여운 아이들과 강아지의 조합으로 월요병을 치유할 귀요미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예능의 본분인 웃음 코드도 놓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자 서장훈은 "혼이 빠진다는 말을 듣기만 했었는데, (이 촬영으로) 처음 진심으로 느꼈다"며 '유치원에 간 강아지'의 촬영이 녹록치 않고 버라이어티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MBC '일밤' 새 예능 '애니멀즈'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의 세 가지 코너로 구성 돼 있으며, 24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애니멀즈'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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