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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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정우 "사랑과 우정? 망설임없이 사랑"

기사입력 2015.01.23 12:44 / 기사수정 2015.01.23 1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정우는 '사랑'과 '우정'사이에서는 망설임 없이 사랑을 선택하는 '사랑꾼'이었다.

정우는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는 영화 속 오근태처럼 사랑과 우정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사랑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정우는 영화에서 '트윈폴리오'의 숨겨진 멤버 오근태의 젊은 시절로 나서 웃음과 눈물을 함꼐 보이는 명연기를 펼쳤다. 한 여자를 향한 깊은 순애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올곳이 사랑을 선택한다."고 자신의 선택을 밝혔다. "아버지가 친구 좋다고 가버렸다면 나는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정을 뛰어넘는 사랑이 있기에 가정이 생겨날 수 있는게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이어 "조폭, 건달들의 의리, 멋있는 친구사이등 많겠지만 내가 나약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사랑인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화 '쎄시봉'은 1960년대 말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비화와 그들의 뮤즈 민자영을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 실제 인물들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들의 노래에 영감을 받아 허구의 사랑이야기를 덧입혔다. 오는 2월 5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쎄시봉' 정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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