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조윤희 관계 알았다 '분노'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서인국과 조윤희의 관계를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9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광해군(서인국)과 김가희(조윤희)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여진족 수장으로부터 궁궐 내에서 만나자는 서찰을 받고 의아해 하면서 서고로 향했다. 광해군이 여진족 수장이 궁궐 내에서 자신을 보자고 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던 상황에서 갑자기 김가희가 나타났다.

김가희는 광해군의 서찰을 받고 온 것이라고 했다. 광해군은 그제야 누군가 자신과 김가희를 만나게 하려고 일을 꾸민 것임을 눈치 챘다. 광해군은 김가희에게 먼저 나가라고 하면서 "아프다고 들었다. 아프지 말거라"라고 애틋한 속내를 내비쳤다.

그때 선조가 광해군과 김가희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선조의 뒤에는 김도치(신성록)가 서 있었다. 김도치는 선조에게 광해군과 김가희의 관계를 알려주고자 서찰을 이용해서 일을 꾸민 것이었다. 선조는 절절한 광해군과 김가희를 보며 분노의 눈빛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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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