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과 황정음의 키스가 불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6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에게 키스하려다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심장이 뛰기 시작하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이때 오리진은 "혹시 신세기?"라고 물었고, 차도현은 "오리진 씨, 아직도 저와 세기가 헷갈리십니까. 헷갈리지 않게 해드려요?"라며 다가갔다.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키스하려고 얼굴을 들이댔지만 끝내 실패했다. 차도현은 "죄송합니다. 제가 심장을 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여러 인격이 혼선이 생겨서"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오리진은 차도현의 멱살을 잡은 채 "왜 하다 말아요.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끝을 봐야지 왜 이렇게 패기가 없어요. 나도 확인할 거 있으니까 하던 거 마저 해봐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오리진은 "난 심장을 혼자 쓰는데도 혼선이 생겼다고. 내가 왜 당신 때문에 머릿속에 벌레를 키워야 돼. 일 벌어진 김에 확인하고 끝내자고요"라며 차도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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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