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2 12:56 / 기사수정 2015.01.22 12:56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은 극 중 아버지 선조 역의 이성재부터 호위무사 임영신 역의 윤봉길, 애틋한 정인 관계인 가희 역의 조윤희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허균 역의 임지규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선후배 배우들과의 훌륭한 연기 교감을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극 중 광해로 열연하며 아버지 선조와의 갈등 구도를 비롯한 동료애, 가족애, 로맨스 등을 오가는 다양한 관계의 등장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인국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환상 궁합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선조와 정치적 사안을 두고 날 선 대립 각을 조성해 긴장감 넘치는 몰입을 선사하는가 하면 비운의 연인 가희와는 한없이 애절한 장면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또 호위무사 겸 내관으로 광해의 가장 가까운 심복인 임영신과의 유쾌한 브로맨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한편, 얼마 전 새롭게 등장한 인물 허균과는 첫 만남부터 인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기대되는 조합을 탄생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서인국의 자유자재 감정연기는 극 중 캐릭터들과의 만능 조화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연 배우들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위해 서인국은 실제로도 촬영장에서 선배 배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광해의 새로운 조력자 허균의 등장으로 왕위를 둘러싼 궁중암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왕의 얼굴' 19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왕의 얼굴' 서인국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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