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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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오늘(21일) 첫 방송, '먹방' 없는 관전 포인트 3

기사입력 2015.01.21 13:59 / 기사수정 2015.01.21 13: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음식 토크쇼 tvN '수요미식회'가 오늘(21일) 첫 방송한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러브리티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 거침 없는 입담의 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 연예계 손꼽히는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의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 '먹방 없는' 음식 프로그램

'먹방'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수요미식회'는 '먹방 없는' 음식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나섰다. 물론 '먹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먹방'에 치우쳐 단순히 맛있게 먹는 모습, 맛깔스럽게 조리되는 모습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닌 음식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미식에 일가견 있는 출연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차례로 풀어낼 예정이다.

'외식의 참견' 코너에서는 베테랑 미식 전문가들이 추천한 맛집 중에서도 제작진에 의해 또 한 번 엄선된 맛집인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식당'을 소개해 맛집에 얽힌 역사, 문화, 유래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총망라한다. 또 '입맛의 참견'에서는 '음식' 자체에 집중해 매회 주제에 맞는 음식에 대한 더 나은 입맛을 찾기 위해 출연진의 침 튀기는 참견이 이어져 '먹방'보다 맛있는 이야기들로 침샘을 자극한다.

▲ '칭찬일색 NO' 솔직한 식당 토크

'수요미식회'가 기존 음식 프로그램과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식당에 대한 솔직한 토크가 이어진다는 점. 프로그램을 담당자 이길수PD는 "홍보가 필요한 식당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이미 음식의 주제에서 정평이 나있는 맛집을 놓고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이야깃 거리를 담은 음식 토크쇼를 선보이려고 한다. 칭찬 일색인 타 음식 프로그램과 달리 맛 외의 서비스, 분위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것이다"라고 밝혔다.

▲ 고품격 미식 방송의 기준 제시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는 식당들은 언제 없어질 지 모를 신흥 맛집이 아닌, 오랜 전통을 가지고 꾸준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유명한 식당과 각 식당의 오랜 전통, 그 집만이 가진 특성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메뉴별로 대한민국 최고의 식당들이 소개될 이번 프로그램은 언젠가는 발간될 지 모를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의 모태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PD는 "프로그램의 출발은 행복한 한끼의 식사를 소개하고자 함이었다. 20년 이상의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고 미식에 정평이 난 출연진들이 풀어놓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입맛과 음식의 취향이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 방송에서는 '소고기'를 주제로 국내 최고의 소고기 맛집에 대한 적나라한 평가와 설전을 이어간다. 맛집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엿보게 될 예정.

'수요미식회' 첫 방송은 21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수요미식회 ⓒ CJ E&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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