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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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슬란 에레라, LAA서 방출…일본 요코하마행

기사입력 2015.01.20 15:09 / 기사수정 2015.01.20 15:0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에인절스의 우완 투수 요슬란 에레라(34)가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미국 'NBC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가 에레라를 방출했다. 그는 일본에서 뛰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해 16⅔이닝동안 1승 1패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기대에 못미친 에레라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논텐더 FA' 명단에 올랐다. 논텐더 FA란, 구단이 연봉 조정 신청을 거부하고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에레라는 논텐더 FA 명단에 오르긴 했지만 지난 12월 에인절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해 에인절스에 남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이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더 나은 조건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쪽을 선택했다.

그의 최종 행선지는 사실상 정해져있다. 지난 19일 일본 현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에레라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요코하마는 "세부 조건을 맞춘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에레라와의 협상이 사실임을 밝혔다. 쿠바 출신 메이저리거 에레라의 합류로 요코하마는 올시즌 한층 탄탄해진 마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요슬란 에레라 ⓒ LA 에인절스 홈페이지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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