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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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강정호 잘해야 박병호 빅리그 진출"

기사입력 2015.01.20 11:41 / 기사수정 2015.01.20 11: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병호(29,넥센)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에 대해 미국 언론이 강정호(28,피츠버그) 활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정호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길을 열어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의 활약 여부에 따라 박병호가 빅리그 포스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현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박병호와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강정호의 소식을 다루면서 함께 훈련 중인 박병호에 관해서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다음 포스팅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평했고 "강정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호의 기록에 대해 언급하며 "1루수 박병호는 지난해 52홈런은 쳐낸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박병호는 공식적으로 빅리그 구단의 구애를 받은 적은 없지만 강정호를 보기 위해 목동구장을 방문했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여러차례 관심을 드러냈었다. 또 현지 언론도 서서히 박병호에 대한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등록일수에 대한 추가 혜택을 받아 올 시즌 후 해외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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