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김아중 앞에서 섬망증 증상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0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이 조강재(박혁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조강재부터 잡는다. 죄명은 스폰서 검사.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시가 20억. 검사 월급으로 그 아파트 현관문도 못 열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환은 "평소에는 부인이 사용하고 주말에 조강재 부장이 쓰는 외제차도 있어. 한달 리스료만 500만원. 조강재 부장 스폰서는 명우건설이야"라고 설명했다.
신하경은 "내가 할게. 정환 씨 방법으로는 김상민 회장 회유도 실패, 국회에서도 빈손으로 나왔잖아"라고 쏘아붙였고, 박정환은 "절차 밟는데 몇 달, 내사에 몇 달. 하경아, 시간이 없어"라고 애원했다.
신하경은 "그 많은 시간 우리는 왜 그렇게 보냈을까. 초임 검사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때 박정환은 섬망증 증상이 나타났다. 과거 신하경은 이태준과 관련한 내사 확인서와 이혼 서류를 내밀며 "둘 중 하나 오늘 밤에 줘. 정환 씨가 선택해"라고 갈등을 벌였다. 당시 박정환은 이혼을 선택했고, 신하경은 "내가 졌네. 이태준 그 사람한테"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정환은 "내가 졌다. 이태준 차장 검사 내사 확인서. 우리 예린이랑 시골 내려가서 변호사 사무실 하면서 살까"라며 의식이 과거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펀치' 김아중, 김래원, 조재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