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6
스포츠

이선구 감독, 장충팬에게 "섭섭해 하지 말아 달라"

기사입력 2015.01.19 22:08 / 기사수정 2015.01.19 22: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용운 기자] 1042일 만의 복귀전에서 아쉽게 승리하지 못한 GS칼텍스의 이선구(62) 감독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선구 감독이 이끈 GS칼텍스는 19일 홈코트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풀세트 끝에 2-3(25-22, 21-25, 26-24, 17-25, 12-15)으로 패했다.

무실세트 연승을 이어가던 도로공사를 1세트부터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GS칼텍스지만 뒷심이 부족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특히 이날 경기가 1042일 만에 장충으로 복귀해 첫 선을 보인 날이고 팬들도 3927명이 운집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선구 감독은 "장충 배구팬들에게 5세트에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더 응원을 해주실 텐데 아쉽다"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비록 패했지만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맞아 선전했다. 이선구 감독은 "사실 상대가 7연승 중이라 일방적으로 질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면서 "초반에 블로킹이 제자리를 잡아주면서 수비하기 편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선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