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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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탈출' 이동남 대행 "선수들 투혼이 승리요인"

기사입력 2015.01.19 22:01 / 기사수정 2015.01.19 22:01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의 이동남 감독대행(40)이 7연패 탈출의 승리요인으로 의지를 꼽았다.

이 대행이 이끄는 KGC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69-58로 꺾고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동남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희종, 오세근이나 강병현 같은 선수들이 몸이 완전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해보겠다는 의지로 나와서 불태운 것이 승리요인"이라면서 코트에 복귀 한 지 얼마 안된 선수들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했다며 특별한 주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속공을 주지 않고, 세컨드 리바운드를 허용하지 말라"라며 빠른 SK의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수비적인 점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KGC는 45 대 23으로 SK를 리바운드에서 완전히 압도했다. 그러나 KGC는 이러한 공격찬스를 매끄럽게 살리지 못했다. 리바운드가 많았음에도 턴오버도 그만큼 많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에 대해 이동남 대행은 "속공 상황에서 볼 처리에 에러가 많았다. 그 부분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동남 감독대행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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