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8, 브라질)의 8차 방어 상대가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로 확정됐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59 페더급 매치에서 데니스 시버(35, 독일)와 경기에서 2라운드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페더급 랭킹 5위에 올라있는 맥그리거는 일방적인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시버를 압박했다. 큰 킥을 앞세워 상대를 코너로 몰던 맥그리거는 상대 안면에 타격 콤비네이션을 적중했다. 맥그리거의 타격에 시버는 안면에 출혈이 생기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맥그리거는 하이킥을 꽂으며 2라운드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왼손 스트레이트로 쓰러트린 뒤 곧바로 파운딩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전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이날 경기의 승자가 알도에게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맥그리거는 알도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UFC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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