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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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조달환, 질투를 부르는 두 남자의 환상 호흡

기사입력 2015.01.19 09: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파이' 김재중과 조달환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신흥 브로맨스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김재중과 조달환은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각각 탁월한 분석력을 자랑하는 천재 에이스 국정원 요원 김선우 역과 한 때는 촉망받는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팀 내 애물단지로 전락한 김현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재중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열정 의욕' 엘리트 요원으로, 조달환은 모든 작전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대충 일하는 '무(無) 의욕' 요원으로 극과극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은 의외의 조화로 '신흥 브로맨스(bromance : 남자들끼리 갖는 매우 두텁고 친밀한 관계 ) 커플'로 등극, 작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끈끈한 동료애를 형성해나가며 더욱 두터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재중과 조달환의 훈훈함이 엿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사진 속에서 조달환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김재중에게 농담을 건네고, 이에 질세라 김재중은 조달환에게 환한 웃음으로 응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새 얼굴 가득 미소를 지어내며, 끊임없이 폭풍 수다를 나눴다. 두 사람이 펼치는 남다른 '브로맨스'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과 조달환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촬영장 안팎으로 이어져 스태프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실제로 서로를 형, 동생이라 부르고 있는 김재중과 조달환은 촬영 틈틈이 서로의 인생이야기를 주고받는 '즉흥 토크쇼'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김재중은 조달환과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는가하면, 조달환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김재중을 폭소케 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김재중과 조달환은 촬영장에서 진짜 친형제가 아니냐고 할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보이고 있다"며 "두 사람의 찰떡호흡은 연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오고 있는 것 같다. 선우와 현태의 활약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김재중 조달환 ⓒ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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