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가 CJ E&M에 둥지를 틀었다.
CJ E&M의 음악사업부문은 19일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SG워너비 정규 7집 활동 이후 군복무와 솔로활동에 집중했던 김용준, 이석훈, 김진호 각 멤버들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SG워너비로 다시금 활동을 재개한다. 상반기 앨범을 발매하며 2015년 음악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SG워너비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 SG워너비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예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타임리스(Timeless)'로 데뷔한 이후 '살다가' '죄와벌' '라라라' '내사람' 등 초유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남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4년 멤버 이석훈의 군복무 이후 음악활동 컴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음악적 새로운 소속사을 찾은 만큼 2015년 보다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SG워너비가 좋은 음악으로 후배 아티스트와 음악계를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며 "음악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장르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CJ E&M의 활동에 있어 SG워너비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M에는 현재 로이킴, 정준영이 소속됐으며 지난해 국내 최고의 여성듀오 다비치와 인디뮤지션 라이너스의 담요를 계약한 바 있다. 이밖에 서브레이블 체재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음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SG워너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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