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도상우를 설득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차앵란(전인화 분)이 집을 나간 마도진(도상우)을 따로 만났다.
이날 차앵란은 자신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는 마도진에게 "용건이 뭐냐. 미안하다. 미안하면 엄마한테 돌아와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네 식구 생겼다고 엄마는 안중에도 없는 거냐"라고 따졌다.
이에 마도진은 "미오는 2년동안 차가운 교도소에 있지 않았느냐"라고 차앵란을 설득했지만, 차앵란은 "30년 넘에 엄마는 교도소 보다 무섭고 차가운 마씨가에 같혀 살았다. 매일 위태롭게 살았다"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마도진은 "그러니 지금이라도 나와라.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같이 사는거냐. 내가 용기를 낸 것처럼 엄마도 용기를 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고, 차앵란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네가 그 애를 포기하면 뭐든지 다 가질 수 있다. 제발 현명하게 생각해라"라며 냉정하게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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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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